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달 27일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올 상반기 꾸먼터(부천시 자기주도학습센터) 명사 특강 ‘통하는 자기주도학습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공부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며 좌뇌와 우뇌의 발달에 따라 아이들의 성향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구 소장은 “자녀의 유형에 따라 실질적인 학습법이 다를 뿐만 아니라 ‘뇌의 다리’라 할 수 있는 뇌량 발달을 위해서는 최소 하루 1시간 이상의 운동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을 매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를 응원하는 부모의 응원과 격려가 중요하다”면서 실질적인 사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효과적인 자녀 학습법 및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올 하반기 명사 특강 ‘통하는 자기 주도 학습아카데미’는 오는 7월10일 오은영 의학박사(연세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선생님’ 저자)를 강사로 초빙해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자기주도학습 홈페이지(sdl.bucheon.go.kr) 또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032-625-2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