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한울빛·책마루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북스타트 프로그램 ‘쑥쑥 책놀이 오감각 미술놀이’를 운영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부천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도입해 현재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부천시 북스타트 ‘쑥쑥 책놀이’는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영아 대상 ‘베이비 마사지’와 18~36개월 유아 대상 ‘오감감 음악놀이’를 운영했고, 이번에 진행하는 ‘오감각 미술놀이’는 세번째 단계 프로그램으로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각 도서관별 15쌍(엄마와 유아)을 모집한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은 “아이는 놀이를 하면서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엄마는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032)625-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