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고등학교(교장 김용기)는 경기도교육청의 일선학교 등교시간 변경과 상·벌점제 폐지에 따라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25일 오전 학생과 교사 56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미희망캠프 교내활동의 일환으로 아침 시간을 이용해 사제간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원미고등학교의 원미희망캠프는 학교생활 중 부적응 학생 및 교칙을 위반한 학생,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진로 적응을 도와 학교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욱활동은 올해 3번째 사제동행 체육대회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를 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협동심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원미고등학교 희망캠프 프로그램은 오는 12월24일 해단식을 하기 전까지 부천혜림원 봉사활동, 희망나눔 자선걷기, 연탄 나눔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11월18일에 사제동행 희망나눔 자선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학교측은 학생들은 희망캠프 활동들을 학급별로 UCC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갈등 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확대돼 교사와 학부모들의 상호 이해의 기틀이 마련돼 공교육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