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봉)은 지난 11일 시민의 강에 위치한 ‘강소리 Book소리 도서관’에 책 193권을 새로 채웠다.

지난해 개관한 이후 매년 책을 새로 채워놓기로 약속한 이후 올해 7월에 이어 책을 새로 채워넣은 것은 상동도서관에서 책을 일부 지원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기증한 책과 주민들이 직접 끼워놓은 책도 있다.

새로 채워넣은 책들은 상태를 검사한 뒤 찢어진 것이나 페이지가 없는 경우, 너무 오래된 책은 진열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새로 진열된 193권은 ‘내 친구 빈센트’(박홍규 지음), ‘성냥팔이 소녀’, ‘타인에게 말 걸기’(은희경 지음) 등 양서이다.

상2동에는 ‘강소리 Book소리 도서관’ 이외에도 마을문고 2개가 더 있다. 백송마을 통행로에 있는 ‘숲속의 작은 책방’은 이웃주민들에게 쉼터와 만남의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으며, 주민센터에는 ‘주민자율문고’가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오는 24일까지 독후감 공모전도 개최한다고 상2동 주민센터(동장 정해분ㆍ☎032-625-596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