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해밀도서관(관장 박숙자 수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를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 2층 한울타리실에서 개최한다.

낭독도서는 ‘고수산나 동화선집’으로 아동작가 고수산나 씨와 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장 김예기 씨가 참가자들과 함께 책을 낭독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낭독회 전·후에는 참가자들의 자작시 및 애송시 낭송회 및 사인회가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도서 증정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연령 제한없이 선착순 30명으로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통합도서관인 해밀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책을 매개로 만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문의는 해밀도서관(☎032-650-4600)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hmlib.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

◇해밀도서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3천929㎡, 대지면적 1000.6㎡ 규모로 지하에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에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지상 2층에 소리도서 제작실, 3층에 다감각자료실, 점자도서 출력 및 제본실, 4층에 디지털자료실, 5층에 자유열람실과 보존서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