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오는 6월 ‘징비록: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시련’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18일(오후 7~9시)에는 대광고등학교 최태성 교사가 ‘징비록을 통해 살펴보는 임진왜란 전후 조선의 역사’란 주제 강의를 하고, 23일(오후 7~9시)에는 아주대학교 박광일 교수가 ‘국제정세와 엇갈린 조선의 운명’이란 주제 강의를 하며, 27일(오전 8시~오후 5시)에는 강의를 수강한 사람에 한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유적지인 행주산성과 남한산성을 탐방하며 보다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5월21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활성화 사업으로,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에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7월16~26일) 기간 중 상영작을 1편을 선정해 단체 관람하고 영화인문학자 안용태 작가와 감상평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 신청은 6월18일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9월에는 왕실문화 중심으로 살펴보는 고대 백제의 역사에 관한 강의(9월12일)와 백제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부여 부소산성과 부여박물관 탐방(9월19일)을 하며, 참가 신청은 8월13일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11월에는 ‘클래식 스토리텔링’으로 ‘드보르자크 & 라흐마니노프’ 공연 사전 설명(11월3일)을 듣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단체 감상(11월6일)을 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참가 신청은 10월8일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이어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11월10일 ‘우리삶 속에서 경험한 인문학의 모습’이란 주제로 차시별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들이 조별로 나눠 서로의 감상평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0월15일부터 접수받는다.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꿈빛도서관(☎032-625-462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