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7일 오전 7시20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도-도교육청 3+3 조찬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교육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3+3 간담회에는 도에서 남경필 지사ㆍ사회통합부지사ㆍ행정1부지사가, 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교육감ㆍ제1부교육감ㆍ제2부교육감이 각각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5개 사항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남경필 지사가 제안한 꿈의 교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의 수정 제안이 있었는데,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운영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상황이 어려움을 공동 인식하고 중앙정부에 대해 한 목소리로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도청이 제안한 4대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도와 도교육청은 공동실무기구를 만들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 소관 양평 학생야영장에 구축되는 학생 안전 체험시설과 도 소관 양평 영어마을을 연계해 인성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도와 도교육청은 향후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의 주1회 정례회의를 갖기로 했다.

‘도-도교육청 3+3 조찬 간담회’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