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김만수 시장 주재로 부천서점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점업협의회 회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수렴과 더불어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른 부천시 지역서점 활성화 주요 추진 성과 분석과 내년도 도서 구입 방침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서점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서점에서는 도서 기증 등 발전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김만수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서점의 자생력 강화와 시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와 지역서점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서점업협의회 이상석 회장은 “부천시가 운영이 열악한 지역서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서점가의 숨통이 트인다”며 “시에서 노력한 만큼 서점업협의회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