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7시에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인문학 산책 11월 월례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월례특강은 김시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철학으로 과학하라- 동아시아 사람들도 자연법칙을 믿었을까’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시천 교수는 숭실대 철학과 박사학위 취득하고 상지대, 숭실대, 충북대, 호서대,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철학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저서로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철학으로 과학하라>, <철학에서 이야기로- 우리시대의 노장읽기> 등이 있다.


이번 월례특강은 과학을 철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자칫 전문지식에 매몰돼 또다른 신앙으로 변질되기 쉬운 ‘과학’을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우리시대 ‘과학’의 의미와 한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방문 및 전화(☎032-625-8473)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받는다.

한편, 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월부터 부천시민의 삶에 대한 통합적 성찰을 돕기 위해 매월 ‘인문학 산책’ 월례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번 11월 월례특강이 마지막 특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