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1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및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천987명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252명, 초등학교 교사 1천609명, 지역구분 모집 초등학교 교사는 포천 28명, 연천 2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38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7명, 국립 특수학교 교사 1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1천987명 중 남성은 520명, 여성은 1천467명으로 여성 합격자가 73.8%를 차지했다.

최종 합격여부는 초등임용 온라인시스템(imyong.goe.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 별 최종합격자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안내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월1일부터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거쳐 3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해 11월21일 1차 필기시험, 2차 교직 적성 심층면접(집단 토의 및 개별 면접) 및 수업능력평가(수업 실연 및 수업 나눔), 영어평가(1월5~7일) 등 2단계 전형으로 실시됐다.

특히 2차 시험인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은 집단토의를 도입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 및 협업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검증했고, 개별면접에서는 교직관 및 교직 수행 계획, 경기혁신교육 등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수험생이 제출한 자기 성장 소개서를 통해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해 교직관, 자질 및 태도 등을 평가했다.

또한 수업 능력 평가에서는 수업 실연과 연계해 묻고 답하는 형식의 수업 나눔을 도입해 수험생의 교육철학과 수업 공감 능력 등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신규교사를 ‘지역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했고, 신규교사 비율 및 전보 이동이 잦은 연천군과 포천시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