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 부천지역의 급식 지원 대상 학생을 파악한 결과, 초등학생 2천357명ㆍ중학생 1천191명ㆍ고교생 3천503명 등 총 7천5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올 여름방학 중 급식 지원 대상 전체 학생은 9만2천169명으로, 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3만1천269명, 중학생은 2만2천550명, 고등학생은 3만8천35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지역 여름방학 급식지원 대상 학생수는 성남시 9천9명(초 2천414명ㆍ중 2천443명ㆍ고 4천152명)와 안산시 7천590명(초 1천225명ㆍ중 2천21명ㆍ고 4천344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 18일 오전 안양호 행정부지사 주재 부시장ㆍ부군수 회의에서 여름방학 대비 철저한 급식대상자 선정 및 조사를 통해 필요한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여름철 식중독 발생 대비 급식지원업체와 시설 대상 철저한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토록 당부했다.

도는 교육청에서 통보된 인원중 지원기준 적합 여부를 반드시 추가 확인해 오는 7월10일 이전까지 최종 명단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급식지원 계획을 수립, 지원업무 실시하도록 했다.

도는 또 시ㆍ군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여름방학 아동급식계획을 수립해 결식 아동이 없도록 자체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여름방학 시작 전 아동급식 대상자 선정 등 관련 사항 논의를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여름방학 기간 아동 급식상황 및 급식소 위생관리상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