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10여명은 지난 14일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0일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쌀모으기 나눔활동을 전개해 모은 쌀 30kg을 도당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부천북고 학생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모으기 행사를 실시해 40kg의 쌀을 도당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홀로 지내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에 전달됐다.

부천북고 학생회장 나천호 군은 “나눔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같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 준 학우들이 고맙고, 우리 동네를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나 여건이 많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고 도당동(동장 나기출ㆍ☎032-625-5785)은 전했다.

사진= 도당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