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로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일반 교양도서 중심으로 ‘휴가철 읽기 좋은 책 40권’을 선정했다.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 40선은 휴가지에서 옆에 두고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좋은 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여름 휴가에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경우 완벽에 대한 강박관념을 다룬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를 비롯해, 도전적인 이들에게는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는 왜?>를 추천한다.

그밖에도 <캠퍼스 밖으로 나온 사회과학>, <만만한 손자병법>,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인문교양서적을 추천하고 있다.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 추천 도서 40권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 휴가철 읽기 좋은 책이 일상에 지쳐 한 권의 책을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32)625-4718.

다음은 부천시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 40선’. 괄호()안은 저자 이름

◆인문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백창화, 김병록) △우리는 왜?(김헌식) △이웃집 살인마(데이비드 벗)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사회과학

△캠퍼스 밖으로 나온 사회과학(김윤태)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모타니 고스케) △아, 보람 따위는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히노 에이타로) △만만한 손자병법(노병천)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폴 어빙) △팩트 체크(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상식, 인권(토마스 페인)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EBS 제작팀) △UFO가 ᄂᆞᆯ고 트랜스젠더 닭이 울었ᄉᆞ옵니다(이성규).

◆과학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올리버 색스) △인간이 초대한 대형 참사(제임스 R. 차일스).

◆예술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찰스 슐츠).

◆문학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윤동주) △봄날의 바다(김재희) △7년의 밤(정유정) △군함도(한수산)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윤석남, 한성옥) △나는 남편을 죽이지 않았다(류전원) △하루 100엔 보관가게(오야마 준코) △침묵의 절규(하마나카 아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사노 요코) △앨리스, 지식을 탐하다(메간 S. 로이드)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존 그린)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오로시 길먼) △살인해 드립니다(로런스 블록) △책들의 전쟁(조너선 스위프트) △삶의 끝에서(다비드 메나셰) △내가 함께 여행하는 이유(카트린 지타) △스노우맨(오 네스뵈)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 △대재난(르네 바르자벨) △그림자 소녀(미셀 뷔시) △샹들리에(김려령).

◆문학(아동)

△릴리이야기(페트리샤 레일리 기프) △프린들 주세요(앤드루 클레먼츠).

◆역사

△중세 유럽의 상인들(카를로 마리아 치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