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조성(범박·옥길지역)’이란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 옥길동 772번지 일원 옥길공공주택지구 내에 오는 2020년 개관할 예정인 공공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복 대진대 문헌정보학 교수의 사회로, 건축전문가 고재민 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도서관 테마특화 및 문화시설 복합조성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박영숙 용인시 느티나무도서관장이 ‘복합문화공간을 접목한 도서관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상현 옥길지구 입주민연합회 시민대표, 이진우 성북문화재단 도서관 본부장, 정재현 부천시의원이 패널로 참여하며, 토론 후에는 시민 질의 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시민정책토론회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시 홈페이지 정책토론방(creat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조성에 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구무성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도서관지원팀장은 “지역사회 지식문화공간이자 커뮤니티 활성화의 거점으로써 공공도서관을 조성해 시민이 평등한 지식과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032)625-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