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4일 오후 1시 부천마루광장에서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행사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동영상을 시작으로 선포식, 문해학습자들의 학습권리문 낭독, 카드 퍼포먼스 등 축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사전행사로 ‘소사본동 매직 실버 유랑단’ 등 5개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학습문화제’도 열렸다.

강동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성과를 나누는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매우 뜻깊다”며 “배움에 뜻이 많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에 따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 원미을)은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천시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103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마을축제 한마당’ 프로그램이 부천마루광장 등 마을 곳곳에서 오는 20일까지 펼쳐진다.

부천마루광장에서는 15~20일까지 평생학습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15일에는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한가지 약속 캠페인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 시계탑에서 열리고, △원미 문화마을축제가 1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원미2동 별빛공원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625-8471~3)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