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12월부터 두 자녀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자녀 지원 카드 기능이 포함된 ‘도서관 통합 회원증’을 발급한다.

29일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에 따르면 부천시민들은 ‘도서관 통합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내년 1월1일부터 다양하게 추진하는 ‘다자녀 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게 된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12월부터 현행 3자녀 10권인 다자녀가족 도서관 대출권수를 2자녀 10권으로 확대하며, 내년에는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만0~5세) 모두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제공한다.

또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꾸고, 내년 1월1일부터 다자녀 지원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확대ㆍ제공하는데, ‘도서관 통합 회원증’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다자녀 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두 자녀 이상 다자녀 혜택으로는 부천FC 축구경기 입장료 2~50% 할인,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박물관 이용시 가족 무료 입장, 부천자연생태공원 및 부천천문과학관 관람료 면제 등이 있다.

‘도서관 통합 회원증’ 발급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등을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양문형 자료봉사팀장은 “다자녀 지원카드와 도서관 회원증의 공유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자녀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립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