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내 부천씨앗길센터(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6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3수험생을 비롯해 중ㆍ고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직업 특강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2016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청소년의 꿈 실현 축제로 5회째 열린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인 오석우 기장과 임지원 부사무장이 조종사와 승무원 직업에 대해 특강을 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악동뮤지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연계 예술인 싱어송라이터 LEENA, 국악밴드 ‘나릿’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직업체험 강의도 듣고 재미있는 문화공연으로 스트레스를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인중 오세연(1학년) 학생은 “평소 승무원에 대해 관심이 많고 진로도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드림페스티벌을 추천해 참여했는데, 유익한 강의와 공연도 재미있었고 승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씨앗길센터는 부천고용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10대 희망직업특강 TOP 10’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032)625-8855~6.

사진=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