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오는 3월11일부터 11월16일까지 ‘내 삶으로 들어오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017년 꿈빛 시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청년, 장년, 노년 등 세대별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맞춤 인문학 강좌로 진행한다.

3월 강연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되고, 각 강좌별 접수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꿈빛도서관(☎032-625-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

‘인생2막 프로젝트’라는 소주제로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인문학 강의와 은퇴설계 매뉴얼을 선보인다.

3월에 진행되는 첫 번째 강좌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인문학’은 강대진 희랍(希臘) 고전 전문가가 3월7일부터 4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7~9시)에 진행하며, 고전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지혜와 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 접수는 15~28일까지 받는다.

4월에 진행되는 ‘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강좌는 김웅철 매일경제 기획특집 부장이 4월11일~5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7~9시)에 진행하며, 일본의 초고령화시대 대처방법과 은퇴설계 매뉴얼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 접수는 3월22일~4월4일까지 받는다.

◆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

‘위기의 중년, 치유의 인문학’이라는 소주제로 직장인의 심리, 정신건강과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5월에 진행하는 김태형 심리학자의 ‘에리히 프롬, 인간의 시대를 말하다’ 강좌는 5월11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7~9시)에 진행하며, 현대인의 심리와 정신건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접수는 4월19일부터 5월2일까지 받는다.

6월에는 김시천 경희대 교수가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동양의 마스터 5인에게 듣는다’ 강좌를 6월21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7~9시)에 진행하며, 동양철학에서 우울과 고독, 감정 노동, 갑을 관계 등의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 접수는 5.월31일~6월134일까지 받는다.

◆청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

‘청춘의 꿈을 그리다’라는 소주제로 유럽 인문학 여행과 미래를 준비하는 글쓰기 수업으로 구성했다.

9월에 이남희 소설가가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수업’이란 강좌를 9월7~28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7~9시)에 진행하며, 글쓰기 단계를 통해 적성과 미래를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 접수는 8월23일~9월5일까지 받는다.

10월과 11월에는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정여울 작가가 ‘세계 명작을 찾아 떠나는 유럽 인문기행’ 강좌를 10월12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7~9시)에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9월13~26일까지 받는다.

상동도서관 꿈빛도서관팀은 “올해 시민 인문학 강좌는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인문학으로 꾸몄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제를 선정했다”며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