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은 오는 4월15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도서관주관과 과학의 날을 기념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이강환 박사를 초빙해 ‘외계 생명체와 우주여행’이란 주제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외계 행성, 지적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과 실제 가능한 우주여행 등을 소개하는 ‘과학 특강’을 연다.

이강환 박사는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켄트대학 왕립학회 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 연구관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문학 부문 자문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우주의 끝을 찾아서’, ‘외계생명체 탐사기(공저)’가 있고,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공역)’, ‘우리 안의 우주’ 등을 번역했으며, 2015년에는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 교양 부문을 수상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은 부천 유일의 ‘천체투영실’을 운영하고 있는 자연과학 특화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친숙하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자연과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032)625-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