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송내어울마당 2층 소사시민학습원 나눔터에서 동(洞)주민센터를 활용해 주민들이 더 좋은 학습프로그램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습 반디’(행복학습센터의 새 이름)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날 ‘학습 반디’ 현판식에는 이진선 부천시 교육사업단장, 김종호 평생교육과장, 염문섭 평생학습팀장, 이소연 평생학습센터 소장, 평생교육사, 19곳 학습 반디(주민센터)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각 동별로 파견돼 주민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업무를 하는 활동가들인 학습 반디 매니저 19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 반디’ 현판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진선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의 인사말, 이소연 평생학습센터 소장의 ‘학습 반디’ 사업 경과 보고 및 안내, ‘학습 반디’ 담당자 및 매니저 소개, 현판 전달 순으로 열린다.

한편, 부천시는 생활권 중심 근거리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19개 동(洞)주민센터를 ‘학습 반디’로 지정했다.

시는 앞서 2014년 6월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사업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선정됐다. 전국 6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기도내에서는 부천시를 비롯해 광명ㆍ군포ㆍ김포ㆍ의정부ㆍ포천시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같은해 6월 원미2동, 심곡본1동, 원종2동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했고, 같은해 10월 제1기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2015년 6월 상2동, 소사본동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같은해 10월 제2기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기초ㆍ심화)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평생학습진흥원에서 행복학습센터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같은해 6월 춘의동, 도당동, 중2동, 송내2동, 고강본동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했고, 같은해 12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서 행복학습센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 1월에 제3기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2월에는 원미1동, 중동, 중4동, 심곡본동, 심곡1동, 소사동, 역곡2동, 상3동, 송내1동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동(洞)주민센터는 19곳으로, 2014년 3곳(원미2동, 심곡본1동, 원종2동), 2015년 2곳(상2동, 소사본동), 2016년 5곳(춘의동, 도당동, 중2동, 송내2동, 고강본동), 올해 9곳(원미1동, 중동, 중4동, 심곡본동, 심곡1동, 소사동, 역곡2동, 상3동 , 송내1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