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5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공 활동자 및 구(舊) 임원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에 이어, 심성수련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
올해 31기를 맞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80명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0여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성수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대인관계를 통한 학교 적응력의 향상을 돕기 위해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더 많은 학교에서 학생상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알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