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 작은도서관 ‘칙칙폭폭 도서관’을 운영한다.

칙칙폭폭 도서관은 지난 2012년 개관한 지하철 상동역 ‘칙칙폭폭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 지하철 작은도서관으로, 100.59㎡ 규모에 일반자료실, 만화코너,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도서 3천200여 권과 국내 우수 웹툰 300여 점을 비치하고, 상호대차서비스도 실시한다. 29일에는 개관을 기념해 전자책 시연, 체험 및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양문형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장은 “기차와 카페를 콘셉트로 지하철역사 내 유휴공간을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편성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쉼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 ☎(032)625-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