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 특강을 실시한다.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하반기 월례특강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중잉대ㆍ서울대ㆍ서울신학대 인문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열린다.

▲22일 최현철 중앙대학교 철학교수의 ‘미래설계론’ ▲9월26일 신현주 서울대학교 미학교수의 ‘미래의 자신과 만나보기’ ▲10월24일 백명진 서울신학대학교 피아노 교수의 ‘희망을 담은 피아노 이야기’ ▲11월28일 이희용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 교수의 ‘의미 있는 비전’ 순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인문학 강좌 첫 번째 강연에 나서는 최현철 중앙대 철학과 교수는 “인문학적 사고력과 성찰 없이는 급변하는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없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라는 수단과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하반기 인문학 강좌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문의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ㆍ☎032-625-8474)로 하면 된다.

앞서 상반기에는 자기만족의 함정(4월), 글을 통한 자기변화(5월), 사유하는 인간(6월)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3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Comversity’는 Community(지역사회)와 University(대학)가 합쳐진 용어로,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기능을 가진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요구에 응답하는 행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