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9~22일까지 마을 곳곳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동아리가 중심이 돼 각 마을에서 인근 주민들과 함께 배움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습나눔축제인 ‘제13회 부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놀이처럼 일상 속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평생학습, 마을에서 놀다!’라는 주제로 평습동아리,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일반 시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시민학습원과 심곡 시민의 강(심곡천) 일대에서 ▲개막행사와 학습반디 선포식을 열고 10개 생활권역 공원 등 주요 장소에서 ▲마을축제 한마당를 개최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2일에는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축제나눔회를 연다. 올해 평생학습축제 소요예산은 행사운영비 2천700만원, 행사 실비 보상금 3천300만원 등 6천만원이다.

시는 올해 축제를 위해 평생학습실무협의회 위원 및 학습동아리 대표 등 8명으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부천동아리연합회 부천가온 회장)를 구성해 축제 준비부터 평가까지 시민 의견수렴과 계획부터 추진까지 실무적 역할을 수행하고 축제가 끝난 뒤에는 피드백을 통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막행사 및 학습반디 선포식은 19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민학습원 및 심곡 시민의강(심곡천) 일대에서 열려 부천시민학습원 잔디밭에 부천인생학교・학습반디・부천동아리연합회 부천가온 등 4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심곡 시민의 강(심곡천) 일대에는 10개 학습반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사전행사(마술공연), 축하공연(타악 퍼포먼스), 내ㆍ외빈 소개, 개회 선언,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인사말과 축사, 신규 17개 학습반디 현판 수여식 및 전체 36개 학습반디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순으로 열린다.

▲마을축제 한마당은 20~22일까지 부천 전역에 걸쳐 평생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 유관 기관 등이 1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나눔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노 에이지 파티(No-Age Party)’, 시민 발언대, 자유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시 교육사업단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정보교류 및 지역주민의 배움에 대한 이해와 흥미 유발, 평생학습기관 간 인적ㆍ물적 자원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평생학습 아이디어 발굴로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축제를 정착시키고, 소비 지향적이고 결과 중심의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 지향적이고 과정 중심의 새로운 축제 모델 확립을 목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3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847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