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이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4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우수도서관 인증 현판을 받았다.

상동도서관 도서관정책팀에 따르면 상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ㆍ학교ㆍ전문 등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서비스 등 5개 영역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평가인 ‘2017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공도서관 분야에는 전국 975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했으며 정량평가, 정성평가, 실사평가, 평가위원심의 4단계를 거쳐 20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상동도서관은 5개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도서관 빅데이터 구축사업, 물길따라 미니책방 조성, 지역서점 상생 프로젝트, 상호대차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직원들의 노력이 큰 상으로 돌아와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천시가 도서관 인프라를 통해 책 읽는 도시를 통한 시민 소양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