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315명의 감독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시험장 최종 점검, 시험장 학교의 시험관리, 시험 당일 감독 요령, 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무결점 수능을 위해 ▲시험장 설치 및 운영에 따른 각종 준수사항 ▲부정행위 방지대책 세부사항 ▲방송시설 준비사항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요령 ▲보안상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 ▲시험장교 종사 요원의 교육 ▲ 감독관 및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을 통해 시험시간별 진행 요령, 답안지 작성 요령, 부정행위 예방 교육을 비롯해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 도시락 등 시험 당일 지참물과 휴대폰,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안내받는다.

수험생은 16일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및 규정된 필기구 이외의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ㆍ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해서는 안되며, 올해부터는 결제기능이 있는 시계 등도 반입이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1천180곳 시험장에서 59만3527명이 지원한 가운데 경기도내에서는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총 16만1천22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며, 부천시에서는 16개 시험장에서 9천807명이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