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마을로 찾아오는 컴버시티(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 마지막 강의로 ‘미래 비전 세우기’를 연다.

이날 강의는 지난 3월 ‘역경을 기회로 바꾸는 브리꼴레르’라는 주제 강연에서 “모든 문제에 있어 하나의 정답이 아닌 다양한 현답을 찾는 브리꼴레르((Bricoleurㆍ야생적 사고를 지닌 실천적 지식인)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 서울신학대학교 이희용 교수가 맡았다.

한편, ‘컴버시티(ComversityㆍCommunity+University) 인문학’ 시리즈는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기능을 가진 대학이 마을과 주민에게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서울신학대학교를 비롯한 대학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올해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는 ▲자기만족의 함정(4월 안동현 교수) ▲글을 통한 자기변화(5월 박선영 교수) ▲사유하는 인간(6월 오희천 교수) ▲미래설계론(8월 최현철 교수) ▲미래의 자신과 만나보기(9월 신현주 교수) ▲희망을 담은 피아노 이야기(10월 백명진 교수) 순으로 야간 강좌로 진행돼 연인원 47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의미 있는 비전(11월 이희용 교수)이란 마지막 강의가 오는 28일 열린다.

인문학 월례특강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25-8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