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혁신 학교’를 지향하는 경기도교육청과 윤리적 인재양성에 앞장 서고 있는 가톨릭대는 지역 내 교육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내 대학과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와 도교육청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현실화하기 위한 혁신 학교 연구사업 등 각종 교육여건 개선사업 ▲직무 연수, 자격 연수 등 현직 교원 재교육을 위한 각종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 ▲교육봉사활동, 교육 실습 등 지역 사회의 학교교육 발전과 두 기관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학술·연구 활동 교류사업 ▲이같은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가칭)가톨릭대학교 교육연구소’ 설립 및 운영사업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식 총장을 대신해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이하규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갖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