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상동도서관에서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분홍문의 기적>의 저자 강정연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부천의 책’을 테마로 하는 샌드아트(Sand Art) 공연에 이어, <분홍문의 기적>을 테마로 한 노래, 책 속 장면을 모노드라마로 각색한 연극, 작가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강정연 작가는 동화를 쓰게 된 계기, 일상에서 발견하는 동화 소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정연 작가는 부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200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누렁이 자살하다>로 등단해 제18회 계몽아동문학상, 2005년 안데르센 그림자상을 수상했고, <건방진 도도 군>으로 2007년 황금도깨비상을 받는 등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동화 작품을 출간했다.

그밖에 <바빠 가족>, <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 <재미나면 안 잡아먹지>,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슬플 땐 매운 떡볶이> 등이 있다.

강정연 작가 북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며, 기타 문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립 도서관은 ‘한 도시 한 책읽기’ 사업으로 ▲도서관과 학교에서 릴레이 독서운동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독서퀴즈 ▲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