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용하는 복합문화복지공간 ‘해밀도서관’은 점자의 날(11월4일)을 맞아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해밀이의 특별한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 교환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도서 나눔장터’를 비롯해 시각장애 체험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보조공학기기 시연 ‘다감각자료 열린마당’, 어울림 탁구대회. 영화 감상 ‘의형제’(5일 오전 10시) 및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6일 오후 3시30분), 부대행사로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등이 마련된다.,

특히 5일 오후 3시에는 ‘안내견 탄실이’의 저자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6일 오후 2시 복화술 공연이 열린다.

한편 시작장애인 전문도서관 ‘해밀도서관’은 현재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시작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032)612-2950.

*‘해밀’이란 명칭은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