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60대 이상 대상 문학탐방 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를 운영한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하는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는 어르신들에게 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산문으로 만나는 윤동주’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돼 ‘서시(序詩)’,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등으로 친숙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의 또 다른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6일에는 〈종시〉, 13일에는 〈달을 쏘다〉, 20일에는 〈별똥 떨어진 데〉, 10월 4일에는 〈화원에 꽃이 핀다〉 등 윤동주의 산문 4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 강연은 청운문학도서관(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 15/신문로2가, 세종로자치회관 2~3층)에서 진행해 윤동주 문학관, 윤동주의 언덕, 누상동 9번지 윤동주 하숙집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는 60대 이상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강연과 탐방 모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문화교실에서 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032-625-454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