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6일 경기도의회 앞 광장에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관련 교육협력사업 확정 및 추진을 위한 ‘경기도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 확정’ 합동 보고대회에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현재 체육관이 없는 704개 초ㆍ중ㆍ고 가운데 136개교를 선정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관련 교육협력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부천시 관내 학교 가운데는 대명초ㆍ소일초ㆍ동곡초ㆍ부원초 등 4개 초등학교와 여월중학교, 상동고등학교 등 7개교가 포함됐다.

수원시는 10개교, 성남시 10개교, 용인시 10개교, 고양시 9개교, 안양시 4개교, 안산시 10개교, 광명시 4개교, 김포시 2개교, 시흥시 4개교, 평택시 4개교, 군포시 4개교, 의왕시 3개교, 여주시 3개교, 오산시 1개교, 화성시 4개교, 양평군 3개교, 이천시 2개교, 안성시 4개교, 의정부시 7개교, 동두천시 2개교, 양주시 2개교, 구리시 3개교, 남양주시 6개교, 연천군 2개교, 포찬시 3개교, 가평군 1개교 등이다. ▼아래 표 참조

이날 합동 보고대회 행사에는 이재정 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염태영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조명자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은 학생, 체육계, 지역사회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며, 힘써준 경기도, 경기도의회, 지자체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체육관이 없는 나머지 학교에도 조속한 시일 내 건립돼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