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2020년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추천을 오는 11월 13일까지 관내 도서관 32곳(시립 12곳, 공립 작은도서관 20곳) 및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접수받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의 책’ 선정은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했다.

시민이 추천한 후보 도서는 문인ㆍ교수ㆍ사서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에서 1차로 후보 도서 10권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도서관,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2차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열어 ‘2020년 부천의 책’ 3권(일반ㆍ아동ㆍ만화 분야 각 1권)을 최종 선정한 뒤 내년 1월 최종 선정·공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문형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부천시민이 함께 읽고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도서가 선택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