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규환 부천목양교회 담임목사)는 13일 부천시를 방문, 김만수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들이 쌀 7천410포(1억5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 문화예술과 종무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제10회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박동순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기독교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에 전달된 쌀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산하 ‘사랑의 쌀 운동본부’(본부장 류철랑 동광교회 담임목사)에서 십시일반 신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횐의 사랑의 쌀 전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의 따뜻하고 밝은 면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날 전달된 쌀은 복지정책과를 통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부천시에 전달한 쌀은 10kg들이 5만9천535포(13억원 상당)에 달한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