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3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6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경무관 전보 인사에서 부천원미경찰서 제30대 서장(경무관 서장 제8호)에는 엄성규(50ㆍ간부후보 45기) 서울청 경비과장이 승진 발령받았다.

지난해 1월 16일 제29대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서장 제7호)으로 취임한 홍기현 경무관(54)은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경찰청의 경무관 전보 인사 중 경기지방경찰청 관련 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김순호 ▲수사부장 송병일 ▲자치경찰부장 조지호 ▲수원남부경찰서장 오상택 ▲분당경찰서장 연정훈 ▲부천원미경찰서장 엄성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공공안전부장 이광석 ▲수사부장 곽순기 ▲자치경찰부장 오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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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엄성규 제30대 부천원미경찰서장
제주 출신으로, 제주 오현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동(同)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경위로 임용돼 경찰에 입문했다.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교통정보센터장,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ㆍ정보과장을 역임했다.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북음성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제3기동단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2과장, 서울경찰청 경비1과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