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서장 강신후)와 부천중부경찰서(서장 한춘복)는 최근 만연되고 있는 공직ㆍ토착ㆍ사이비 기자의 금품 수수 등 각종 비리 척결을 위한 ‘토착비리 신고센터’를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 개소하고, 신고 접수와 상담을 실시해 즉시 수사에 착수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토착 비리와 권력형 부패에 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엄단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부천남부서는 이에 따라 토착비리 척결 태스트포스(TF) 팀을 편성, 경찰서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키로 하였다.

이번 공직ㆍ토착ㆍ사이비 기자 등에 관한 특별단속은 내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자치단체장 등 고위 공직자의 비리에 초점을 맞춰 집중 단속해 서민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부천남부서와 부천중부서는 “토착 비리의 척결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부치겠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토착비리 신고센터’ 부천남부경찰서 ☎(032)653-1118, 부천중부경찰서 ☎(032)680-7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