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지난 25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에서 2015년 신년 감사예배 및 제4대 이사장 이·취임식과 제45대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설훈·김상희 국회의원, 서영석 경기도의원 등을 비롯해 부기총 목사와 성도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4대 이사장에는 차군규 현 이사장(순복음부천교회 담임목사)이 유임돼 취임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부기총을 이끌었던 제44대 총회장인 김경문 여의도 순복음 중동교회 목사의 이임식이 있을 뒤에는 제45대 총회장으로 이성화 서문교회 담임목사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총회장 이성화 목사는 칼빈신학교 강사, 일본 오사카 신학교수(교회성장학), 부천원미경찰서 경목위원장, 예장 남서울 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천 생명의전화 이사장, 경기총 공동회장, 예장 합동측 이만교회 본부장, 월간목회 이사, 크리스찬 하우스 이사장, 서문교회 당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사에서 이성화 총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영향력을 키워가는 부기총의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을 느낀다”면서 “△부천시의 기독교 복음화 △부기총의 연합 △기독교의 위상 제고 등에 힘쓰며, 목사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섬기는 자세로 열과 성의를 갖고 힘써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성화 목사님의 45대 총회장 취임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금년은 양의 해로 양의 특성인 온순하고 이해심이 많아 융합과 화합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부기총이 양의 기운을 받아 더욱 화합하고 결속해 전국 최고의 종교기관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ㆍwww.ccbu.krㆍ바로 가기 클릭)는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1971년 설립돼 부천지역 50여개 교단, 1천300여개 교회(신도수 25만명)가 참여해 초교파적 연합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 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다문화 가족 돌보기, 군선교 후원, 생명의 전화 상담,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원미구 상동 동성프라자 302호(☎032-673-0091)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