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장학회(회장 김영백ㆍ영백건설 대표)는 지난 3일 원미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2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미1동 장학회는 1989년 창립돼 지금까지 23년째 가장형편이 어려운데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 16명의 장학회원으로 구성돼 장학기금 이자수익금과 회원들의 특별회비로 매년 장학금을 마련하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투명하게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장학회원 중에는 이 지역 동장 출신인 이해양 원미구청장과 배효원 맑은물청소사업소장 등이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영백 회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원미구 원미1동 주민센터(☎032-625-5664)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