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유희정 경무관)는 최근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 발생 차단 및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원 및 둘레길 중심 연계 순찰과 CCTV를 비롯한 방범시설물 설치 여부와 거점 순찰 위치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민·관·경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에 따르면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통계자료를 활용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경찰관 집중 배치 및 순찰 강화, ▲다중밀집장소에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부천시 관제센터의 다중밀집장소 집중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부천시와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TF(태스크 포스)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흉기 강력범죄 발생으로 지역사회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원미산‧도당산 관할 지구대에서는 산중에 있는 공원 중심으로 집중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둘레길 3곳과 등산로 인접 공원 4곳에 대하여 보안등 조도, CCTV 사각지 여부 등 방범 시설물 실태를 점검해 개선 조치하기로 했다.

유희정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하철 역사, 공원 및 둘레길 등 취약 장소 중심으로 순찰‧거점을 강화하고, 부천시와 CCTV 및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기적인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 유사‧모방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지난 8월 25일 원미산 진달래공원에서 부천시 녹지과및 영상관제팀 관계자와 김선화 부천시의원이 현장 점검을 통해 CCTV 등 범죄예방 시설 설치 장소를 논의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