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13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초청 제354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2025년 부천시 시정계획’ 주제 특강에 앞서 관내 기업인들에게 “지역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기업이 살아야 하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시장은 올해 시정계획에 대해 ▲소통참여 열린도시, ▲지역경제 활력도시, ▲생애맞춤 돌봄도시, ▲문화여가 향유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 5가지를 키워드를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경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부천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소통참여 열린도시’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부천, 온라인 소통채널 경청지혜, 부천톡톡 등으로 다양한 시민을 현장에서 만나 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며 열린 소통과 참여로 시민중심 행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력도시’를 위해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부천R&D종합센터를 통해 미래혁신․기업성장 중심도시로 도약 하겠다”며 “부천의 5대 특화산업을 첨단기반 구축으로 강화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춘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전자금 지원 정책과 지역 특색 브랜드 거리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부천페이 운영 등을 제시했다.

▲‘생애맞춤 돌봄도시’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수요 맞춤형 아동돌봄서비스 제공, 청년 소통 공간조성,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운영, 공공심야약국 연중무휴운영 등을 설명하며 “전 세대 맞춤형 기본 정책으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여가 향유도시’를 위해서는 자연 친화형 맨발 길 조성, 여름꽃 테마공원 조성, 부천아트센터, 웹툰융합센터, 생활체육공간 확충, 탄소중립 도시 등을 설명하며 “일상이 문화가 되어 풍요로움을 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부천이 좋은 경험과 좋은 추억을 선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사통팔달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조용익 시장은 “시민이 편한 교통으로 어디든 빠르게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 교통망확충, 수요응답형 광역 DRT&똑버스 운영,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거주자 우선 주차장, 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역, 4중 역세권 대장역 등에 대해 설명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이종문 부천시의원, 김영기 부천세무서장, 김기준 (사)부천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