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만 신임 부천상의 회장은 강원 홍천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금강정기를 설립한 이래 부천에서 30여년간 사업을 해온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현재는 ㈜금강테크를 비롯한 금강그룹 계열사 회장으로 재직중이며, 평소 탁월한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부천지역 기업인과 각급 단체장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부천의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조성만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부천상공회의소 제13대와 제14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천상의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천상의 회장직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회장은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지난 2007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천시 역도연맹 회장,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부천시 기업사랑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 강화와 상공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면서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의 유일한 법정경제단체로써 부천 지역경제의 발전과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만 회장은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산학 협력기반 구축과 지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경영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 안정 및 노사 화합,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확대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15대부터는 임기 3년에 2회 연임이 가능도록 돼 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부천상의를 제15대 상의 임원 선출을 완료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조성만 ㈜금강테크 회장.
▲부회장(3명)= 강병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대표이사, 김상섭 연경전자㈜ 회장, 동신메탈텍㈜ 조천용 대표.
▲상임의원(8명)= 김명옥 ㈜피제이전자 대표이사, 김복덕 ㈜소룩스 대표이사,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이사, 문현동 ㈜삼양엔텍 대표이사, 박기홍 화신전자㈜ 회장, 배인선 ㈜선프라텍 대표이사, 채진석 한국전광㈜ 대표이사, 허영열 부천역사㈜ 회장.
▲감사= 한윤석 부천상사 대표, 허기영 코리아화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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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부천상공회의소는 1970년 10월2일 창립돼 그해 11월 초대 회장으로는 중앙공업사 홍병희 대표이사(작고)가 선출돼 3대(1979년 10월)까지 연임했고, 4대 회장은 진수창 현대약품공업㈜ 대표이사, 5~7대 회장은 정해린 ㈜세라아트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다.
이어, 1991년 8대 회장으로 옥치돈 로렌스시계공업㈜ 대표이사가 맡았으나 1992년 11월 작고함에 따라 1993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시 부천상의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김규명 서흥캅셀 부회장이 선출돼 잔여 임기를 채운데 이어 11대까지 3선 연임했다.
3월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장상빈 회장은 2003년 12대 회장으로 선출돼 13대와 14대 회장을 맡아 부천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