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또 “부천지역 상공인의 대표기관으로서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기업을 위한 부천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사 및 건의 사업,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사업 등 기업과 관련된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 기업과 함께 호흡하는 상공회의소, 기업인 여러분들을 위한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유대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부천시는 물론이고 기업과 관련된 정부기관, 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등 부천 관내 기업인 네트워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공회의소가 기업인과 여러 유관기관과의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성만 회장은 특히 “현재 부천상공회의소 회관을 보다 기업에 가까운 곳으로 이전함으로써 관내 기업인들이 보다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인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사랑방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부천상의 회관 이전 계획을 밝혔다.

조 회장은 “기업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의 조직을 강화해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부천상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 지역경제 활성화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애정과 사랑을 보내주고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만수 부천시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조성만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부천상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원 및 당부하는 축사를 했으며,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조성만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조성만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부천상의를 이끌게 되며, 2회 연임할 수 있다.

부천상의 회장 취임 축하 기념촬영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최응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사진 왼쪽부터>.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강원 홍천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지난 2007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 금강정기를 설립한 이래 부천에서 30여년간 사업을 해온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현재는 ㈜금강테크를 비롯한 금강그룹 계열사 회장으로, 부천시 역도연맹 회장,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부천시 기업사랑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 축하 다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