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회원사업팀에 따르면 이승래 부천세무서장은 이날 ‘세제 개편 방향과 절세 전략’이란 주제 강연에서 ‘제대로 된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래 서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절세도 큰 힘이 되는 만큼, 상공인들이 제대로 알고 절세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며 국세 행정 운영 방향, 세제 개편 방향, 절세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 서장은 국세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신중한 세무조사를 추진하며, 공정 과세 구현을 위해 탈세 등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제 개편 내용 및 방향과 관련, 법인세 분야에서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특례세율 적용 구간을 확대하고, 통합고용 세액 공제를 신설했으며, 재산세 분야에서는 부동산 보유세와 양도세를 인하하고, 가업 승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래 부천세무서장은 절세 전략과 관련, 법인세 분야에서는 법인세 공제와 감면을 위한 컨설팅 제도 시행, 세법 해석 사전 답변 제도, 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재산세 분야에서는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절세 방안, 양도와 증여에 대한 다양한 절세 방안, 가족간 금전 대여 시 세금 문제, 상속 시 절세 방안 등 실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여러 사항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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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부천시의회 윤병권(행복지위원장)·박순희(도시교통위원장)·박찬희·송혜숙·장해영·김선화 부천시의원, 심방식 부천시테크노파크3단지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2020년 10월 28일 제336회 간담회까지는 오전 8시부터 조찬간담회로 개최해 왔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남짓 중단된 이후 올해 7월 26일 재개된 제337회 간담회(조용익 부천시장 초청)는 오후 4시에 열린데 이어, 이날 제338회 간담회도 오후 4시에 열리면서 ‘조찬간담회’는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