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교수는 ‘생활 속의 응급처치’ 주제 특강에서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을 제일 먼저 해야 한다”며 실제로 겪은 주요 응급사례를 바탕으로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등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김호중 교수는 “약 먹는 것을 피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요한 약을 적기에 먹지 않을 때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만큼,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서 의사가 처방한 약은 정확한 용법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4대 성인병과 관련해 진단법과 주요 증상 및 연관된 질환을 소개하면서 “성인병과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며 “본인의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급한 상황에는 꼭 큰 병원만 고집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제일 좋은 대처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심장제세동기(AED)는 심장질환과 관련된 응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각 회사에도 꼭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호중 교수는 성인병 등 여러 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건강 관리법에 대해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긍정적인 사고, 독서 등 대뇌 활동, 과도한 음주 지양, 균형 잡힌 식사, 고혈압 등 성인 질환의 조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AD |
이날 조찬간딤회에는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장해영 부천시의원, 홍석일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82년부터 시작해 2020년 10월 28일 제336회까지는 오전 8시부터 ‘조찬 간담회’로 개최해 매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남짓 중단됐다가 올해 7월 26일 재개된 제337회부터는 오후 4시에 ‘간담회’(조용익 부천시장 초청) 형식으로 바꿔 열려 8월 24일 제338회 간담회(이승래 부천세무서장 초청)애 이어, 이번 제339회 간담회도 오후 4시에 열렸다. 이에 따라 ‘조찬 간담회’는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