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천노동영화제’ 포스터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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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1회 부천노동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부천노동영화제’는 ‘노동, 삶을 잇다’라는 주제로 총 21편의 장ㆍ단편 영화를 15일간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 등 14곳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노동영상제 공모전’을 새롭게 진행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노동, 겪은 노동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당선작 4편을 폐막식에서 상영한다.
개막식은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부천시 일쉼지원센터(원미구 장말로 107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며 개막작 ‘더 납작 엎드릴게요’를 상영한다.
폐막식은 11월 8일 오후 7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공동시상식 및 시만단체들과 잡담회 등 부대행사와 공모전 당선작 4편을 상영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부천노동영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과 이벤트 참여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 및 노동영화제 관련 문의는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홈페이지(www.blff.info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ㄹ화(☎032-679-8279)로 문의하면 된다.
제11회 부천노동영화제 추진위원회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과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참여 기관은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마을문화공간 뜰작, 평화미래플랫폼 파란,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송내청소년센터,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가톨릭대학교 인권위원회, 호태원afreedom,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연합, 마을공동체 모지리, 경기장애인부모연대부천지회,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 부천여성노동자회, 행동, 소셜벤처 비슷, 부천시민미디어센터(부천문화재단) 등이다.
한편, 부천노동영화제는 지난 2014년 지역의 청년들과 노동을 다룬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모여 ‘노동’을 주제로 노동에 대한 편협한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영화 상영 및 강연, 문화공연 등을 함께 개최하는 ‘찾아가는 영화제’로 열리고 있다.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노동은 때때로 고달프지만, 나의 삶을 지탱하고, 나와 타인을 단단히 이어주고, 그 이어짐 속에서 나를 찾고, 타인을 발견하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다잡기도 한다”며 “이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우리 사회에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노동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 노동의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부천노동영화제의 취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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