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지역지부(의장 김준영, 이하 부천노총ㆍwww.buno.orgㆍ바로 가기 클릭)는 부천근로자장학재단과 경기도노총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5일 오후 6시 원미구 중2동 부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10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95명의 근로자 자녀에게 총 8천8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부천시 및 경기지역 거주 근로자 자녀 중 선발된 대학생 11명에겐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84명에겐 1인당 50만~8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김준영 부천근로자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든 부모님들의 노동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깨끗한 것”이라며 “금액이 많진 않지만 근로자 자녀들이 이 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해 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근로자장학재단은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부천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에서 기금을 출연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영세기업 근로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실직자 자녀 및 근로청소년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근로자를 위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사 연구사업을 기획, 진행오고 있다. ☎(032)653-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