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천지부(의장 김준영)가 비정규직에 대한 일자리 찾아주기에 본격 나선다.

부천노총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해온 ‘부천무료취업센터’를 24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시켜 비정규직 중심의 일자리 찾기에 주력키로 했다.

부천무료취업센터 소장은 이재영 시의원이 맡고 있으며, 앞으로 학원강사, 간병인, 산후조리종사원, 파출부, 조리사, 요식업서비스직, 판매직, 배달직, 경리, 유모, 단순 노무직, 미용사, 텔레마케터, 주유원, 경비 등 비정규직을 중심ㄴㄴ으로 구인구직 알선을 할 계획이다.

부천노총은 “사설 직업소개소가 직업소개를 빌미로 높은 소개료를 받아 또다른 간접 착취를 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천무료취업센터는 일체의 직업소개료를 받지 않고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재영 소장은 “부천무료취업센터의 기본 방침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이라며 “자체 실시하는 직업 소양교육을 이수한 성실한 자세를 갖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무료취업센터= ☎(032)655-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