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디지털 지역경제공동체 ‘세일즈시티’ 구축사업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낭궁민 우정사업본부장,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시의 ‘세일즈시티’ 구축사업은 지역사회의 모든 잠재력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역량으로 전환하겠다는 프로젝트로, 기업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감성 마케팅을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구현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더구나 부천지역에는 관내 9천300여개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기업간 협업을 통한 융합이 유리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가능해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전국 각지의 산업단지로 이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세일즈 시티’ 구축사업은 수도권의 대도심권을 주변으로 한 배후시장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비즈니스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부천시의 지정학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도시 부천으로 거듭 나기 위해 시도되는 것으로 오는 9월말쯤이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