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과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의장 김준영)가 공동 운영하는 ‘부천지역 노사발전협의회’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부천노사공동훈련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부천지역 노ㆍ사ㆍ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부천노사공동훈련사업 영상, 사업보고, 노사공동훈련 우수사례가 발표돼 생산적 노사관계의 롤모델을 부천 전역으로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지역 노사발전협의회의 노사공동훈련사업은 지난 2005년 5월 노동부 지원으로 부천지역 고용 창출 및 직업훈련을 노동시장 당사자인 노사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사업 집행을 위해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원미구 춘의동 춘의테크노파크 101동 202호ㆍ☎032-661-0919)를 설립해 중소ㆍ영세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작업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인적ㆍ물적 열세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교육훈련 담당자를 발굴, 양성해 기업 단위 훈련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노사의 훈련 수요에 기초한 수요자 밀착형 사내훈련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금형업종 분야 취약계층 훈련에 130명,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사내훈련에 19개 업체 1천300명이 참여했고, 중소기업 교육훈련담당자 양성훈련에 25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노사발전재단의 지원으로 130여개의 부천지역 고용 및 훈련 관련기관의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놓은 정보망(www.bchrd.infoㆍ바로 가기 클릭)을 구축해 훈련수요자들이 다양한 훈련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