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문 신임 이사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초대 원장과 2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권위자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산업화했으며, 문화콘텐츠 산업에 시스템 경영을 도입해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임기는 2년으로 비상근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당연직으로 맡아 오던 이사장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프로필] 서병문 경기DCA 이사장
서병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1948년생으로, 주요 경력은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정보통신팀 이사(1994~1996년)ㆍ1995년 삼성영상사업단 설립, 미디어콘텐츠센터장ㆍ삼성전자 부사장(2001년)ㆍ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2001~2007년)ㆍ한국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2002년)ㆍ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위원회 위원(2002년)ㆍ한국게임산업개발원 이사(2005년)ㆍ경기도 한류우드사업 자문위원(2007년)ㆍ단국대학교 컴퓨터학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2007년) 등을 역임했다.
김병헌 원장은 지난달 7일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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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공부 위해 美 연수 떠날 계획
한편 지난 2005년 3월 경기DCA 원장에 취임해 지난해 4월2일 재임용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따른 기업유치, 투자조합 결성 등 주요사업 성과를 통해 경기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애써온 김병헌 원장은 지난달 7일자로 사직하고 미국으로 개인공부를 위해 연수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헌 전 원장은 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ㆍ‘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등의 기획자,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정책소위원회 위원장,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조직위원회 국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사무총장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로 문화콘텐츠산업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